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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줄거리 

영화 <인턴>은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70세 홀아비인 벤 휘태커의 삶과 작은 부엌에서 시작한 회사가 18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220명의 직원을 거느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인터넷쇼핑몰 ceo 줄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벤 휘태커는 와이프가 죽고 은퇴 후 무료한 생활을 하는 중 자신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찾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바웃 더 핏'이라는 온라인 패션몰에서 시니어 인턴쉽 프로그램이 있다는 광고를 보고 지원을 하게 되고 합격하여 회사에 취직하게 됩니다.  젊고 유능한 회사의 ceo인 줄스 오스틴 밑에서 그녀의 업무를 서포트하는 비서 역할로 배정이 됩니다. 처음에는 나이 많은 인턴과 일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줄스 벤을 멀리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벤의 지혜, 경험, 그리고 인내심 있는 태도에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깨닫고 벤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녀의 개인적인 삶과 직업적인 삶 모두에서 그녀에게 훌륭한 지도와 지원을 하게 되는 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압도된 줄스에게 벤의 지혜와 우정은 그녀에게 큰 위안이 됩니다. 또한, 영화에서 벤은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도 건강한 관계를 맺고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훌륭한 멘토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줄스가 나이가 어리고 여자라는 이유로 리더십 능력에 대한 의심과 우려를 받게 될 때도 항상 줄스에게 현명한 조언과 응원으로 그녀가 자신의 의사결정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큰 조력자 역할도 하게 되고, 벤의 삶에서도 새로운 열정을 발견하며 사내 마사지사인 피오나와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결국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과 어려움들을 극복하면서 자신의 삶과 주변 동료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내줌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좀 더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인턴>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현대사회에서 연령차별, 세대차이를 충분히 극복하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은 배우고 오랜 경험에서 오는 지혜도 수용하면서 세대 간의 연결로 인한 긍정적인 모습들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봅니다.

직장인관점에서의 평가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주제 중 하나는 선배 인턴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와 젊은 CEO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의 관계입니다. 이러한 역동성은 경험과 젊은 혁신을 결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강조합니다. Ben의 지혜와 Jules의 현대적인 접근 방식은 균형 잡히고 효과적인 팀을 만들어 다양한 세대가 어떻게 서로에게서 배우고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문제를 다룹니다. Jules가 CEO이자 어머니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많은 직장인들이 직면하는 공통적인 딜레마를 반영합니다. 영화의 이러한 측면은 시간을 관리하고 경계를 설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젊은 직원을 위한 멘토로서 Ben의 역할은 직장에서 멘토링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그의 인내심 있고 지원적인 접근 방식은 전문적인 성장을 장려하고 육성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는 학습이 지속적인 과정이며 사무실의 모든 사람이 나이나 직위에 관계없이 기여하고 배울 것이 있다는 생각을 강조합니다. 또한, 직장 동료로서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싹트는 동료애와 우정은 이야기에 훈훈함을 더해줍니다. 직원들이 서로를 지원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하고, 성공을 함께 축하하는 장면은 회사 생활의 긍정적인 측면을 반영합니다.  또한 나이가 있음에도 새로운 기술과 업무 관행에 적응하려는 Ben의 의지는 변화에 대한 개방성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변화하는 작업 환경과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적응해야 하는 사무직 근로자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킵니다.
전반적으로 '인턴'은 다양한 관점의 가치, 리더십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직장 문화 조성의 이점을 강조하는 기분 좋은 영화입니다. 이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모든 사람은 번영하는 사무실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고유한 강점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비하인드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줄스 오스틴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네스티 갤의 CEO였던 소피아 아모루소가 주인공이다. 고등학교 중퇴 후 집을 나와 책을 훔쳐 내다팔고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으로 연명하는 등 힘든 삶을 살다가 이베이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빈티지룩 사업이 대박 나며 네스티갤을 설립했다.  한때 시가 3억 달러, 그녀 개인의 자산 또한 2억 8천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며 '실리콘밸리의 신데렐라'로 불렸다. 하지만 경영보다는 개인의 사회활동에 주력한 CEO의 과도한 외부활동과  제품의 오리지널리티 확보 실패로 경영 상태가 점점 악화되다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아모루소 본인도 2015년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그녀의 삶을 다룬 <걸보스>가 그녀의 동명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인턴, 걸보스 모두 그녀의 연인이 바람을 피워서 실제로도 그랬던 걸로 오해를 하기도 하는데, 실제 그녀의 남편은 바람을 피운 적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201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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